농업기반공사 천안지사 공정률 91% '순조'

농업기반공사 천안지사(지사장 이원희)가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추진 중인 천안 신가지구 경지정리사업이 91%의 순조로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기반공사는 지난해 11월 총 사업비 63억원을 들여 천안시 성환읍 신가리 등 2개리 207㏊ 대한 경지정리사업에 착수, 현재 9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신가지구 경지정리 주요 사업은 논 정지 245블록, 농로 12㎞, 용·배수로 22㎞, 공작물 신설 등이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간 체계적인 도로망 확립으로 효율적인 영농체계 구축과 농업의 경쟁력 제고, 농촌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된다.

또 기계화 영농 촉진으로 인한 부족한 노동력을 연간 2000명 이상 절감하게 되는 등 저비용 고효율적인 과학 영농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1모작 위주 영농을 탈피 특용작물 재배로 390여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논머리마다 최신식 급수관과 배수관을 설치해 부녀자나 노약자도 손쉽게 물 관리가 가능한 우량 농지로 바뀌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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