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대전서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실버세대의 생활체육 큰 잔치 '2011 전국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막됐다.

오는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만 60세 이상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및 임원진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와 배드민턴, 바둑, 볼링, 정구, 탁구, 장기, 바둑, 게이트볼 등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각 종목은 22일부터 시내 일원 경기장에서 열린다.

특히 축구와 자전거대회 등 격렬한 종목에 출전한 60~70대 동호인의 노익장 대결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상덕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이명원 국민생활체육회 사무총장 등 정·관계 인사, 체육유관 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에서는 16개 시·도 어르신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입장했으며, '60세부터 더 건강하고! 더 활기차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개막식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식후행사 등이 화려하게 진행됐다.

한편 대회기간에는 생활체육 종목시연, 민속놀이 체험행사, 어르신 건강체험관 운영, 향토 먹거리장터, 문화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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