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한남대 축구부가 U리그 13승 3무 무패로 중부권 1위를 확정을 지은 가운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 축구부가 대학축구리그인 U리그 챔피언에 도전한다.

20일 대학에 따르면 한남대 축구부는 U리그 종료 2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13승 3무 무패로 중부권 1위를 확정 지었다.

전국 70여 개 대학 중 무패를 기록 중인 대학은 한남대와 고려대, 광주 호남대가 유일하다.

한남대 축구부의 선전은 다른 대학처럼 70~80명의 대규모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이상래(50) 감독 부임 후 직접 스카우트한 선수 30여 명과 합작으로 일궈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 감독은 "중부권역 U리그 우승은 선수들의 성실함과 책임감 덕분"이라며 "이번 U리그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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