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학에 따르면 한남대 축구부는 U리그 종료 2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13승 3무 무패로 중부권 1위를 확정 지었다.
전국 70여 개 대학 중 무패를 기록 중인 대학은 한남대와 고려대, 광주 호남대가 유일하다.
한남대 축구부의 선전은 다른 대학처럼 70~80명의 대규모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이상래(50) 감독 부임 후 직접 스카우트한 선수 30여 명과 합작으로 일궈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 감독은 "중부권역 U리그 우승은 선수들의 성실함과 책임감 덕분"이라며 "이번 U리그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