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원중학교] 교육감상 수상한 방과후학교
학습·특기적성 등 강좌 다채, 매년 참여율 증가 호응 높아

▲ 총 18개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대전둔원중학교 방과후학교는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외부강사 채용으로 수업의 질을 향상, 지난해 방과후학교 ‘Top-School’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전둔원중 제공

대전둔원중 방과후학교는 지난해(80.4%)에 비해 방과후 참여율이 18.3% 증가했다.

적극적인 교사들의 참여와 전문성을 지닌 외부강사 채용으로 수업의 질 향상이 돋보였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습자 중심의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방과후학교 ‘Top-School’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오전 교과종합반 수업 및 오후 특기·적성 등 1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창의 및 인성 함양을 기초로 공교육 UP을 위한 교육을 구축하고 있다.

◆ 일찍 일어나는 새가 성적도 쑥쑥~ 아침 교과종합반 수업 운영

학생들에게 학력 보충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오전 8시30분부터 9시 15분까지 국·영·수·사·과 5개 과목을 중심으로 내신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규교과와의 체계적인 연계로 개인·반별 학력 기록 카드를 작성해 목표 및 실제 도달점을 분석, 담임 교사의 지도가 이뤄지고 있다.

◆ English is fun! 원어민 회화반 운영

세계화 시대를 준비하고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생활 회화 중심의 외국어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Jesse)는 물론 영어교사를 활용함으로써 질 높은 영어교육과 함께 사교육비 부담을 최소화시켰다.

특히 상황연출, 게임, 원어민 교사와의 1:1 회화를 통해 영어 회화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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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적 올려주세요~ 도전!! 오후 학력증진반 프로그램 운영

학력증진반은 단계형 수준별 교과인 영어, 수학과 심화학습인 국어, 사회, 과학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 실시한 1학기 중간고사 평가 자료를 토대로 학생 편성이 이뤄졌다.

각 교과 평균 하위 60명에 해당하는 학생 중 담임교사와 교과 담당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 40명을 선정, 매일 방과 후 2시간 씩 운영되고 있다.

학습자 수준에 맞는 수업 운영과 수준별 교재를 제작, 배부해 학습 능률을 올리고 있다.

◆ 5UP! 오박사반 모여라~ 5UP반 운영

학력증진반에 편성되지 않은 학생들은 학력증진반 교재를 기초로 제작된 학습지를 활용, 자율학습 형태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5UP반은 기존 자율학습과는 달리 각 학급 학생으로 구성된 국·영·수·사·과 5개 교과 도우미(일명 5박사)가 담당교사 지도 없이 자율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각 교과 도우미는 같은 반 친구들에게 어려운 문제를 설명해 주는 등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시켜 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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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과후학교 참여율 및 학부모 만족도 증가

둔산중은 방과후학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강좌 개설 △방과후학교 소위원회 및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교실 등을 통한 홍보 강화 △면담을 통한 홍보 및 동기 부여 △저소득층 자녀의 참여 확대 등을 유도해왔다.

그 결과 전체 학생 1078명 중 1058명의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교과종합반 수업에 참여(98.7%)하는 등 면학 분위기 조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또 학부모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해 교과·수준별 수업, 교과통합반 운영, 원어민 회화, 예·체능 프로그램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개설,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특히 매 기수별 수업이 끝난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이를 기초로 방과후학교 만족도 향상 방안을 모색한 결과 학부모 만족도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 맞춤형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 학생 잠재능력 개발

둔원중은 학교체육 활성화와 학생 심신 건강 증진을 위해 배드민턴반 및 야구반을 운영,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때로는 팀 별 경합을 통해 책임감 및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또 경제적 부담이 큰 예능 실기수업 운영을 통해 재능 계발과 함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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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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