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6시 대천체육관~수청네거리 왕복

훈훈한 가정의 정을 나누고 시민의 건강증진 및 화합 분위기를 조성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제2회 시민 한마음 가족건강 걷기대회가 오는 18일 개최된다.

보령시와 보령시 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평등문화 정착'이라는 주제로 18일 오전 6시 대천체육관에 집결, 수청네거리까지 왕복코스로 열린다.

특히 상큼한 아침 공기를 마시면서 동대녹지공원의 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개최해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고 가족과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통해 가족의 건강과 미래를 설계하며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걷기 코스로는 대천체육관에서 출발 신평교∼신설네거리∼수청네거리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총 4㎞ 거리로 40여분이 소요되며, 남녀노소 누구가 쉽게 완주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 기념품을 지급하고 가족 1인당 행운권을 주어 추첨을 통해 자전거, 쌀, 식사권, 금반지, 사우나티켓, 가전제품 등 다양한 행운을 잡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별도의 참가 신청을 받지 않고 행사 당일 가족 2인 이상, 각종 동우회, 직장 동료 등 단체를 중심으로 참여해 줄 것을 권장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올해로 두번째 개최되는 시민 한마음 가족건강 걷기대회는 가족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시민이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