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충남 서산시장 재선거와 관련, 각 당의 후보 공천이 속속 확정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8일 서산시장 후보로 이완섭(54) 전 서산시 부시장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서산시 해미면 출신의 이 전 부시장은 공주고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숭실대에서 IT정책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행정안전부 지방성과관리과장과 상훈담당관을 지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해안 시대의 중심도시'로서 서산시의 위상과 역할을 확고히 하고 폭넓은 중앙인맥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자유선진당도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박상무(52) 충남도의원을 서산시장 후보로 공천했다.

서울 숭문고와 단국대 대학원을 졸업한 박 후보는 국민중심당 중앙상무위원, 서산시의원, 서산시민포럼 공동대표, 서산시 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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