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의 국제 현물가격이 소폭 반등했다.

한국석유공사는 7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2.9달러 오른 108.73달러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32달러 상승한 89.3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2.91달러 오른 115.8달러에서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리'의 영향으로 미국 멕시코만 조업 중단이 계속되고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여 상승했다고 석유공사는 설명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17달러 오른 125.96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2.33달러 상승한 127.71달러에, 등유도 2.33달러 오른 126.4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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