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은 지난 7일 임시총회를 열어 이사진 개편과 사외이사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사외 이사에는 조동성(62) 서울대 교수와 곽영철(62) 변호사, 리처드 힐(46) SC제일은행장이 선임됐다.

조 교수는 경영전략과 경영혁신 분야에서 국내 권위자이고 곽 변호사는 연맹 상벌위원장을 지내는 검사 출신 전문가이며 힐 은행장은 열성적인 축구팬이다.

이사회 구성원 가운데 총재와 사무총장 등 연맹 측 이사와 대한축구협회가 선임하는 이사는 변동이 없었다.

구단 대표로는 김재하 대구FC 사장, 김태만 포항 스틸러스 사장, 전형두 경남 유나이티드 사장, 김동대 울산 현대 사장, 오근영 수원 삼성 단장 등 5명이 선임됐다.

연맹은 앞서 지난 4월 21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연맹 2명, 구단 16명, 대한축구협회 1명 등 19명이던 이사진을 연맹 2명, 구단 5명, 협회 1명, 사외 3명 등 11명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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