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와그네 영유아통합지원청주시센터(센터장 유옥현, 이하 시소와그네)의 자조모임 행복나눔 회원들은 6일 손수 모은 쌀로 송편을 빚어 영유아 자녀를 둔 저소득층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등 21세대에 전달했다. 이들은 시소와그네에서 12주 간의 부모교육과정을 마친 뒤 자조모임을 결성, 양육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미용봉사와 장애인생활시설 방문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은우(41·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행복나눔 회장은 "저 자신도 시소와 그네에서 도움을 받고 있지만, 지역사회에 저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이 많아 지난 구정때 전개했던 '사랑의 손만두' 행사에 이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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