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상당 물품 충북공동모금회에 전달

▲ 음성군 맹동면의 손세정제 제조업체인 ㈜에스앤텍 최태호(왼쪽 4번째) 대표이사가 송옥순(오른쪽 4번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에 사용해달라며 1억 원 상당의 손세정제를 전달했다. 충북공동모금회 제공

손세정제 제조업체인 ㈜에스앤텍(대표 최태호·음성군 맹동면)은 6일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사회복지기관에 도움을 주게 됐다.

에스앤텍의 이번 손세정제 기탁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제안한 잉여물품 기탁제안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지난달 음성군 내 사회복지시설·기관에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한데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기탁된 손세정제는 오는 21일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다음달 초 시설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태호 대표는 "사회환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실천할 나눔을 딱히 찾을 수 없었다"며 "우리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복지시설에 나눠주고 기부금처리까지 받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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