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하나로 뭉쳤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해 11월 28일 대전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모여 결성한 대덕밸리기업지원협의회(위원장 송영규 중진공 대전·충남지역본부장)가 기업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대덕밸리기업지원협의회는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의 네트워킹을 통해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창립됐다.

협의회는 8일 오전 11시 대전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5층 이노카페에서 창립 후 두번째 워크숍을 갖고 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표한다. 이번 사업은 특정 기관이 수행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탈피,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28개 기관이 공동으로 집중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에 필요한 최적의 지원이 자연스럽게 조합될 수 있다는 것이 협의회측의 설명이다.
또한 기업지원 활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존 기관장들로 구성된 협의회 구성에 이어 직접 지원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담당자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실무담당자협의회는 선정된 스타기업에 대한 실무를 직접 담당하는 것은 물론,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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