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0만원 돌파

주가가 2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 거래소 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74포인트(0.41%) 상승한 909.93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는 2002년 4월 24일 기록된 915.69 이후 23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날 지수는 4970억원을 순매수한 외국인이 상승을 주도했으며, 거래소시장의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400조를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과 철강, 전기전자 등이 올랐고 기계와 건설업종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대형주로는 자사주 소각 소식이 전해진 삼성전자가 60만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현대차와 기아차도 크게 올랐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381개, 내린 종목은 331개를 기록했고 거래량은 5억 2821만주, 거래대금은 3조 871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전날보다 2.32포인트(0.51%) 오른 457.68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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