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옥순)는 지난달 31일 대전공동모금회·충남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10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충청지역 '나눔리더스클럽'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 클럽에는 1400여 만 원을 충북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지난해 1억원의 장학금까지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표갑수 청주대 부총장, 모터에 들어가는 축을 생산하면서 한 개당 1원씩 적립해 6,500여만 원을 기부한 이영빈 창무산업사 대표, 착한가게를 비롯해 연탄지원과 지역 소외계층 식사제공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으로 1500여 만 원을 기부한 이미덕 가화한정식 대표, 저소득 가구 및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 등 2400여 만 원을 기부한 이진경 유항외과 원장, 라오스글로벌대학 설립기금 기탁과 후원회장으로 1000만 원을 기부한 김상용 청산종합건설 대표, 만기 적금을 성금으로 전액 기탁하고 어버이날 효 잔치를 해마다 개최하는 등 2800여 만 원을 기부한 서미정 청주 엑스오노래방 대표 등 충북에서 7명, 대전 6명, 충남 5명 등 충청권에서 모두 18명이 가입했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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