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호 청주상공회의소장, 정부에 건의해 답변받아내

이태호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충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산업 특구를 내륙첨단산업벨트에 포함시켜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이 청주상의 회장은 지난 31일 서울 지역발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지역발전위원회 간담회에 참석, 내륙 초광역개발권 기본구상 중 내륙첨단산업벨트의 구체적인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충북의 태양광산업 특구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더불어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에 포함시켜 줄 것을 주장했으며 국토해양부 관계자로부터 "태양광산업 특구도 내륙첨단산업벨트에 포함시켜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내륙첨단산업벨트는 강원, 충북, 충남, 대전, 전북 지역의 내륙산업 거점에 위치하며, 추진방향은 지역별 특화된 첨단산업을 광역경제권간 연계·협력을 통해 과학기술·신성장산업 중심의 성장지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백두대간벨트의 추진전략에 오는 2018년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전지훈련 캠프 및 한방 스포츠 응급의료센터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오송과 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를 평창까지 연장해 조기에 건설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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