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주)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국토해양부와 (사)한국건설관리협회의 2011년도 건설사업자 건설사업관리(CM ; Construction Management) 능력 평가 결과 전국 18위를 차지했다.

전국의 건설업체 9개 사와 용역업체 59개 사 등 모두 68개 업체가 신청한 이번 CM능력 평가·공시에서 (주)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는 지난해 건설사업 관리실적 36억 3200만 원으로 이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대전의 (주)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와 (주)도원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도 23억 4700만 원과 13억 2900만 원의 CM 실적을 보여 각각 24위와 29위를 차지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CM능력 평가제도는 발주자가 공사비절감, 공기단축, 품질확보 등을 위해 적정한 건설사업관리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매년 8월말 공시해 기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매년 2월15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전년도 CM실적 건설사업관리관련 인력보유현황, 자본금 및 매출액순이익률 등 재무상태 현황 등 9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1년간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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