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열리는 개막식에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외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충남도는 1일 열리는 엑스포 개막식에 베트남 1개 단체, 일본 2개 단체, 중국 4개 단체 등 총 7개 해외 지방자치단체에서 55명의 축하 사절단이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년간 열린 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 2010 세계대백제전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충남도와 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협력단체들이 대거 참석하고 있어 행사의 격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삼엑스포에는 베트남 롱안성의 기업인 7명, 중국 지린성 기업인 14명, 중국 허베이성 2명 등 총 23명이 정부대표단과 함께 방문해 고려 인삼 수출의 활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에 방문하는 해외지방정부는 △베트남 도흐럼 롱안성장과 롱안성 경제구역청장 등 11명 △일본 구마모토현 효타니 요시야스 부지사 등 4명 △일본 나라현 나카야마 사토루 관광국장 등 4명 △중국 허베이성 대외우호협회 집행부회장 등 7명 △중국 지린성 농업위원회 부주임과 지린룽타이 제약그룹 이사장 등 20명 △중국 헤이룽장성 외사판공실 처장 등 2명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위원회 농업농촌위원회 주임 등 7명이다.

이들은 31일 도에 도착해 도내 산업시설 및 문화유적지 등을 돌아본 후 내달 1일 개막식 참석하고 국제인삼교역상담 행사에서 의견을 나눈다.

이의형 기자 eu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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