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개막식… 32일간 인삼유통센터일원서 열려
천년인삼 · 가수공연등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1일 오후 3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장장 32일간의 대향연 속으로 들어간다.

이날 오후 2시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3시 역사적인 개막식과 식후 공연이 화려하게 이어지며, 2일부터 32일간 전시연출과 이벤트, 체험, 국제학술 및 심포지엄, 교역전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국내·외 65개 기업의 참여 속에 229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이번 인삼엑스포는 고려인삼이 세계 시장에서 위상을 되찾고 미래 인삼산업 선도자로서 재도약 하는 분수령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래 생명산업의 에너지가 될 인삼을 단일 소재로 하면서도, 현존 최고(最古) 인삼인 ‘천년묵은 인삼’ 실물과 4D급 입체영상관을 앞세운 다양한 내용들로 관람객의 발길과 눈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회장 내 휴식공간이 될 대형 인삼밭 상징 모뉴먼트가 초가을 바람에 살포시 휘날리는 가운데, 광장 내 아일랜드형 생태 정원과 가을 국화들은 가을 인삼향기를 찾아 모여들 관람객 맞이에 수줍은 듯 꽃망울을 살짝 터뜨리고 있다.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국제인삼유통센터와 인삼약초시장 일원을 뒤덮은 애드벌룬과 행사장 입구 대형 조형물과 꽃탑들이 행사개막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조직위는 이미 행사장 운영에 투입될 1일 720여 명의 운영요원들과 운영도우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완벽한 명품축제를 이끌어내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교통안내표지판과 가로 배너기들은 손님 맞이를 위해 말끔히 정비돼 축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조직위는 30일 음향, 조명, 전광판 등 시스템 리허설에 이어 31일 무대 종합리허설까지 완벽하게 마쳐 국제 이벤트에 어울리는 빈틈없는 연출을 완료, 개막식에서 아낌없는 박수를 이끌어 내겠다는 야심찬 각오로 중무장하고 있다.

한편, 개막식은 식전공연에서 국군 군악대의 아리랑 판타지 오프닝 축하연주를 시작으로, 팝페라 가수 소향 공연 등이 무대 분위기를 달군 뒤, 공식 개막식 행사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엑스포 주제가를 열창하며 절정으로 치닫게 된다.

이의형 기자 eu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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