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충 충남도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 지원단, 실·국장 등 50여 명은 29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회를 방문, 엑스포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 조직위는 이번 엑스포는 여러 테마의 전시관을 통해 인삼의 새로운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행사를 통해 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수출확대 기회를 창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준비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응급 및 교통체계를 정비하고 노약자 보호를 위해 전문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세심한 행사준비와 쾌적한 관람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본충 부지사는 엑스포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면서 "남은 사흘 동안 전시관별로 재점검을 통해 차질 없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구 부지사는 특히 "이번 엑스포가 세계인의 트랜드인 건강·웰빙 소비욕구에 맞춘 생명산업으로 확고한 지위를 확보하는 계기가 돼야 하며 2006년 엑스포 이상의 성과 도출을 위해 모든 관련부서가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의형 기자 eu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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