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강인·팝페라 가수 소향·애프터스쿨등 개막식, 첫 주말 축하공연

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는 인삼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젊은 층’을 행사장으로 유인하기 위해 인기 연예인을 대거 초청, 무대에 올린다.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위원장 권오롱)는 29일 케이-팝(K-POP) 열풍의 주역인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과 팝페라 가수 소향이 내달 1일 금산 현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 메인무대를 뜨겁게 달굴다고 밝혔다.

특히 강인은 이번 인삼엑스포 주제가를 라이브로 부를 예정이며, 개장 후 첫 주말인 오는 3일에는 인기 아이돌그룹인 애프터스쿨이 메인 무대를 장식한다.

군 복무 중인 강인(상병)은 내달 1일 오후 2시 30분 엑스포 개막식 식전행사 무대에서 인삼엑스포 공식 주제가를 금산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60인조 라이브 오케스트라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에서 선보일 공식 주제가는 월드스타 비, 이효리, 빅마마, 케이윌(K-will) 등의 인기곡 작사·작곡·편곡을 담당하고 있는 ‘버클리’ 음대 출신 대중음악작곡가인 장영찬(YC) 씨가 헌정한 곡이다.

강인은 개막식 공식 행사 중 주제가 합창에 이어 3부 식후행사에도 출연해 개막축하 특별공연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돌고래 창법으로 7옥타브를 넘나드는 충격적인 성량의 팝페라 가수 소향은 이날 개막식 식전행사 무대를 달군다.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로 불리며 풍부한 성량을 자랑하는 팝페라 가수 소향은 국민요정 박정현, 빅마마의 히로인 이영현 등과 함께 '여성가수판 삼국지'로 불리며 각종 음원 차트 정상에 도전하고 있는 대형 가수.

이날 개막식에서는 라이브로 부르는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파워 오브 러브(Power of Love)’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개장 후 첫 주말인 3일에는 소녀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인기 아이돌그룹 애프터스쿨이 열광의 메인무대를 장식한다.

애프터스쿨은 2009년 4월 디지털 싱글 ‘디바(DIVA)’로 데뷔, 그해 11월 ‘너 때문에’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를 석권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유닛 그룹 오렌지 캬라멜로 전 연령층의 인기를 석권한 바 있다.

이의형 기자 eu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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