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봉명고 노준하군
또한 매주 토요일마다 대우꿈동산을 방문해 바이올린 연주를 가르쳐 소년소녀가장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노 군으로부터 바이올린을 배운 학생들은 청주시민회관에서 열린 '한국생활음악 콩쿠르 충북도대회'에 출전해 초등부와 중등부 최우수상, 특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재능을 나타내고 있어 향후 노 군과 같은 훌륭한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노 군은 "동생들의 연주 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