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가 고속철 개통에 따른 주민불편을 점검키 위해 고속철 진입로 등에 대한 현지방문 활동을 펼친다.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실시되는 이번 현지방문에서 총무위원회는 유관순기념관을 시작으로 천안온천관광지, 보산원 보건진료소, 배구장 조성 현장, 현 시청사 주변, 야구장 부지 등 9곳을 둘러본다.

또 산업건설위원회는 고속철도 역사 진입로 교통대책과 봉서산 서부대로 개설공사 현장, 서부역사 현장 등 14곳을 현장 방문하게 된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천안시민의 상 조례안과 근로청소년 복지회관 관리운영 조례안 등 5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특히 지난 95년 시·군 통합 이후 8개 부문으로 시행돼 온 천안시민의 상은 일부 후보자 추천이 부진하거나 타 부서 시상과 유사해 이에 대한 조정안을 처리하게 된다.

박중일 의장은 "고속철 개통에 따른 주민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지역 숙원사업 해결의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고속철 개통에 따른 지역발전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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