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공설시장이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 대상에 포함돼 본격적인 시설개선사업을 펼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이 재래시장의 매출 감소와 대형 할인점 진출 확대에 대응키 위해 펼치고 있는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비 국고지원 대상에 천안 공설시장이 선정돼 국비 4억, 도비 2억, 시비 2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비가 조달되는 내달부터 공설시장에 대한 비가림 시설 등 환경개선 사업이 본격 진행돼 이용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설시장 장화순 번영회장은 "천안을 대표하는 공설시장이 시설 노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용객들의 쇼핑편의를 증대시키고 상인들의 서비스를 향상시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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