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개통완료

최근 스마트 폰 열풍에 힘입어 가입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KT충북마케팅본부가 전국 최초로 도내 주유소에 와이파이존을 개통하기로 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T충북마케팅본부(본부장 김성일)는 지난 8일 한국주유소협회 충북도지회(회장 손한수)와 통신품질 고도화 및 Wi-Fi Zone 구축을 위한 상호 MOU를 체결하고, 도내 820여 모든 주유소에 와이파이존(무선인터넷존)을 9월말까지 개통 완료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재 도내 4200개소의 무료 무선인터넷존(Wi-Fi Zone)은 5000여 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김성일 KT충북마케팅본부장은 "전 국민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KT는 넓고 잘 닦인 고속도로와 같은 Wi-Fi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무선데이터를 즐기는 '무선데이터 대중화 시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5100만 이동통신 가입자 중 스마트폰 이용자는 1500만 명을 넘어섰으며(통신 3사 기준), 도내 KT이동통신가입자 60만 명 중 21만 여 명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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