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경기지수 104,104.5 전망

중소제조업 경기가 연말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가 내년 1월에는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청이 18일 중소제조업종의 부문별 실적을 토대로 '중소제조업 경기지수'를 산출한 결과 12월과 내년 1월의 전망지수가 각각 104.0과 104.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103.7, 10월 103.8, 11월 104.3 등으로 조금씩 상승했던 중소제조업 경기는 12월 잠시 하락했다가 내년 1월 다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중기청 관계자는 "수출 경기는 좋지만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부정적 요인으로 향후 중소제조업 경기가 소폭의 등락을 거듭할 것 같다"고 말했다.

중소제조업 경기지수는 중기청이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고용·생산성·재고·자금사정·채산성 등 5개 부분의 통계지수를 종합해 산출한 것으로 지난 95년을 100으로 하고 기업 경기가 이때보다 나아졌는지의 여부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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