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당진문예의전당서

▲ 어린이 음악 ‘오늘이’ 포스터. 당진군청 제공

당진문예의전당은 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과 ‘2011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26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총 2회에 거쳐 어린이 음악극 ‘오늘이’ 공연을 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개관 6주년을 맞아 준비한 어린이 음악극 ‘오늘이’는 2008년 첫선을 보여 3년간 전석 매진됐고, 2009년에는 아시테지(ASSITEJ,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국제아동청소년연극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작품으로 국내외 무대를 통해 아이들은 물론이고, 엄마들의 입에서 입으로 소문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전통악기로 연주하는 국악 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 음악극 ‘오늘이’는 제주에서 전해 내려오는 신화 『원천강 본풀이』를 바탕으로 우리 음악과 노래, 춤을 곁들인 작품으로 학이 키운 아이 오늘이가 사계절을 주관하는 신이 되기까지 여정에서 시간의 소중함과 사랑의 참된 의미를 찾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특별공연으로 전석 3000원, 단체 20명 이상 2000원으로 판매하며, 5세이상 관람할 수 있다.

공연문의는 041-350-4771~9번과 당진군 홈페이지(www.dangjinar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진=손진동 기자dong57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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