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사 과정 11명 자발 참여 올 10월 전문인력 최다보유 전망

금산군 공무원이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위해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평생교육법 제19조에 따르면 효율적인 평생학습 업무 추진을 위해 평생교육사를 배치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교육인적자원부는 평생교육사 교육 과정을 개설해 자치단체 공무원을 전문가로 육성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직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사 양성 과정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총 11명이 신청, 자부담 100만원을 들여 1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천안외국어대학 평생교육원세미나실에서 30주(210시간)에 걸쳐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양성과정 이수 후에는 평생교육사 2·3급 자격증이 부여돼 오는 10월이면 금산군에 11명의 평생교육사가 탄생하게 된다.

이로써 전국 최대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게 돼 '평생학습도시' 선정 전망을 밝게 할 뿐 아니라 평생교육사가 교육을 담당, 평생학습이 더욱 전문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생교육 과목으로는 평생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요구 분석, 기획과 관련된 프로그래머로서의 역할, 개발된 교육 과정을 효율적으로 진행·운영하는 운영자로서의 역할, 학습자들에게 학습정보를 제공하고 생애 개발을 지원하는 상담자로서의 역할 등에 대해 30주에 걸쳐 심도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금산군은 '군민과 함께 만드는 21세기 평생학습 금산 건설'이라는 비전 아래 금산다락원에 평생학습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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