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산하 흥덕푸드뱅크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11개 동의 자원봉사대장과 노인 대표를 대상으로 노인자원봉사활성화에 관한 설명회를 갖고 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 행사에서 배혜숙(63·여·청주성모병원 호스피스) 씨는 '21C 노인의 지역사회 자원 활동 활성화방안'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그동안 노인은 부양을 받아야 하는 수혜자의 입장이었으나 21세기를 맞아 지역사회 자원활동가로서 지혜와 실천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유공순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21C 초고령 사회를 눈앞에 두고 지역의 어르신들이 사회에서 존경을 받고, 삶의 의미와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지역자원 활동의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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