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도심 한복판에서 상점 털이범을 추격 끝에 검거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13일 미리 준비한 망치 등을 이용해 전자대리점에 침입, 노트북 등 전자제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노숙자 A(32)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2일 새벽 1시 51분경 동구 판암동 모 전자대리점 창문을 깨고 들어가 노트북 4대, 디지털카메라 1대(650만 원 상당) 등을 훔친 혐의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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