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과 금산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금산군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성과보고회가 8일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2011년도 방과후지원센터에서 이룬 성과 및 결과를 공유하고, 관내 학교 5개교의 바이올린, 마술, 스포츠댄스 등 그동안 학생들이 방과후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특기를 발표했다.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지난 2009년 8월 교육과학기술부의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10개가 운영 중이다.

군과 교육지원청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교육 기회를 제공키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방과후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기반구축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각급학교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우수방과후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실시해 17개 기관에 총 7000만 원을 지원했다.

금산=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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