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산하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을 경영평가한 결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충남교통연수원이 '가' 등급 판정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도에 따르면 리더십과 책임경영, 조직, 재정ㆍ예산 등 관리부문에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96.3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충남발전연구원(95.6점)과 충남교통연수원(93.1점)이 뒤를 이었다.

사업선정과 성과, 활용도 등 경영부문에선 충남교통연수원이 97.7점으로 1위를, 충남발전연구원(97.1점)과 충남청소년육성센터(96.1점)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업무처리의 친절성과 신속성 등 고객만족도 부문 역시 충남교통연수원이 95.9점으로 1위를, 충남신용보증재단(94.9점)과 문화산업진흥원(94.7점)이 뒤를 이었다.

이번 평가는 대전ㆍ충남권 소재 대학교수 30명으로 구성된 '충남도 산하기관 경영평가단'이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리ㆍ경영ㆍ고객만족도 등 3개 분야에 대해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기관에 대해 성과급을 지급하고, 임직원에게 표창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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