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하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U-19) 2011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크로아티아를 물리쳤다.

한국은 2일(현지시간) 라트비아의 리에파야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75-71로 물리쳤다.

전반을 43-33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크로아티아(2승1패)의 반격에 진땀을 흘렸지만 4점차 승리를 지켜내 1승2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김만종(성균관대)이 19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형준(광신정보산업고)도 3점슛 5개를 포함해 19득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한국은 같은 조의 캐나다(1승1패)-리투아니아(1승1패)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4위를 확정해 13~16위전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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