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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이특이 서로 상극임을 고백했다.
김희철과 이특은 2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게릴라 데이트에서 특유의 예능감과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날 이특은 "김희철과 나는 극과 극의 성격"이라고 고백했다. 이특은 "김희철은 예능에서 무조건 잘해야 한다고 말한다. 나는 열심히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극인 만큼 싸운적이 없냐는 질문에 김희철은 "한 번 무섭게 싸운 적이 있다. 하지만 웬만하면 안 싸우려고 한다"면서 "슈퍼주니어의 기둥인 나와 이특이 싸우면 동생들이 아무도 못 말려 큰일이 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희철과 이특은 인생 계획을 묻는 질문에서도 상극인 가치관을 드러냈다. 이특은 "23살에 데뷔해 7년간 활동한 후 30살에 군대를 가고 제대 후 좀더 활동하다가 35~36살에 결혼해서 37살에 두 아이의 아빠가 되겠다"고 인생 계획을 공개했다.
김희철은 "나는 즉흥적이다. 놀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면서 "다만 아이랑 허물없이 지내기 위해 결혼은 최대한 빨리 하고 싶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홍샘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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