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을 쏙 빼닮은 힙합소녀 낸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코리아 갓 탤런트(MC 신영일 노홍철ㆍ이하 코갓탤)'에서는 인청과 대구 지역예선이 펼쳐졌다. 배우 송윤아, 영화감독 장진,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이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네 명의 미소녀들로 이루어진 댄스그룹 '큐티파이스'가 등장했다.

"박칼린 감독님을 너무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고 쓰여 있는데 누구인가"라는 송윤아의 질문에 낸시가 손을 들었다. 12살 소녀 낸시는 "우리 아버지도 미국인이고 어머니도 한국인이다. 또 내 꿈은 뮤지컬 배우가 되는 것이어서 박칼린 선생님이 너무 좋다"라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었고, 이에 박칼린은 "엄마와 아버지의 나라가 뒤바뀌긴 했지만 좋다"라며 흐뭇하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낸시는 깊은 눈매, 높은 콧대 등 범상치 않은 미모가 박칼린을 닮아 있어 주목을 끌었다.

또한 낸시가 속한 큐티파이스는 11살부터 13살 어린이가 추는 것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수준급의 락킹, 팝핀, 웨이브가 가미된 힙합댄스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큐티파이스의 무대에 송윤아는 "너무 잘 추는데 어린이 다워서 더 좋았다", 장진은 "앞부분이 딱딱 떨어지는 안무였는데 뒤에서 보여준 프리 스타일을 처음부터 췄으면 더 좋았을 것"dl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큐티파이스는 심사위원 송윤아, 박칼린, 장진의 만장일치로 지역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tvN '코리아 갓 탤런트'는 가구 시청률 평균 3.52%, 최고 4.36%의 높은 시청률로 동시간대 방송된 전체 케이블TV 프로그램 중 압도적인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천경진 기자 / idsoft3@reviewstar.net
신선한 뉴스 리뷰스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