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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에서는 지난 번 실패했던 거품키스에 도전하며 굳은 결의를 다지는 김원준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전 신혼여행에서 '시크릿 가든'을 보지 않아 거품키스에 실패하고 말았던 김원준.
당시 김원준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드라마 공부를 좀 해야겠어요." 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었는데, 이날 김원준은 당시의 실수를 만회하겠다는 듯 박소현과 함께 칵테일을 마시며 입술에 일부러 거품을 잔뜩 묻힌 후 "남자들은 진짜 다 왜 그래?" 라며 어색하게 대사를 읊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에 박소현은 "왜 그래~" 라며 쑥스럽게 웃은 뒤 김원준의 입에 묻은 거품을 휴지로 닦아줘, 이후 김원준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무한도전 한 번 해 보려고요. 그거 한 번 실패했다고 멈추겠어요?" 라며 굳센 결의?를 다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김원준은 박소현이 깜짝선물한 음악 작업실을 본 후 말없이 손하트를 그린 후 박소현을 꼭 안아주며 고마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출처 :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처>

배은설 기자 /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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