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트로스(Albatross)라는 새가 있다. 세상에서 가장 높이 그리고 멀리 나는 새다. 알바트로스의 날갯짓이 아름다운 것은 알에서 깨어나자마자 목숨을 걸고 비행법을 익히기 때문이다. 기러기때가 이동할때 모두 소리를 내는 것은 서로 힘을 복돋워주기 위한 격려다. 이 작지만 큰 울림 이 되는 새들의 날갯짓을 보며 그 저력과 배려를 배운다. 충청투데이가 창간 21주년을 맞았다. 부침과 격정속에서도 쉼 없이 달려온 충청인들의 아름다운 비행에 동력이 되고자 했던 충청투데이는 앞으로도 저 활공의 날개처럼 드높은 미래를 독자여러분과 함께 열어갈 것이다. 21년간 충청투데이와 함께 해온 독자 안승용 씨가 대전도심 상공을 새처럼 훨훨 나는 날갯짓에서 꿈과 희망을 기대해 본다. 정재훈기자 j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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