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890억… 주주 13.5% 현금배당

▲ 제37기 계룡건설산업㈜ 정기주주총회가 19일 대전시 서구 월평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원 및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대환 기자
계룡건설산업㈜은 19일 오전 10시 서구 월평동 본사 12층 대강당에서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인구 명예회장을 비롯해 이원보 회장과 이시구 사장을 이사에, 김수진(전 충남도 행정부지사)씨를 사외이사에 재선임하고 송재무씨를 영업본부 이사로, 임정수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각각 선출했다.

계룡건설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건과 관련, 지난해보다 1명이 많은 6명의 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2003년도 영업실적은 총 매출액이 589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20.2%가 증가했으며, 경상이익은 505억원으로 역시 전년도 대비 11.3% 증가하는 신장을 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도보다 11.9%가 증가한 354억원을 기록했으며, 주주에 대한 배당은 현금으로 13.5%(주당 675원)를 각각 지급했다.

특히 계룡건설은 지난해 신규수주액이 전년도보다 38%가 증가한 9945억원을 달성하는 등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둔 상태이다.

계룡건설산업㈜ 이시구 사장은 "지난해 계룡은 매출액 증가 및 경영 합리화와 각 사업 부문별로 체질강화, 원가절감을 위한 현장관리체제를 개선한 결과,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주식시장에서도 외국인 및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안정적인 투자 기업으로 손꼽히는 만큼 올해 1조 500억원의 매출 목표 달성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전국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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