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프로그램 다양한 운영…주민 '삶의 활력소' 역할 톡톡

▲ '추부문화의 집'은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추부문화의 집이 여가를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날이 갈수록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1일 평균 100명 이상이 추부문화의 집에서 문화생활, 여가생활,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추부문화의 집은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금산군에서 사업비 4억원(국비 2억원, 군비 2억원)을 들여 설립해 지난 2002년 12월 30일 개관, 문화예술진흥회(회장 한송희)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청소년에게는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주민들에게는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 마련은 물론 가족과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방과 후 공부도 하고, 각종 시설이용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창의적이며, 자율적인 활동으로 건전한 여가문화를 마음껏 즐기고 있으며, 지역주민들 또한 독서실, 헬스장 등에서 삶의 활력소를 얻고 있다.

2003년도 추부문화의 집 이용현황은 도서대출 7938명을 비롯해 인터넷 부스 1345명, 생활체육실(헬스장) 7808명, A/V룸(공부방) 7669명 등 2만 325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가 좋다.이곳에는 독서실을 비롯해 인터넷 부스, 비디오방, A/V룸, 문화사랑방, 대회의실 및 영화감상실, 개인 연습실, 창작 작품실, 유아 놀이방, 작품 전시실, 생활체육실 등이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매주 화요일 운영되는 서예교실을 비롯해 헬스, 외국인 근로자 휴게실 및 언어교육, 문화강좌, 건강강좌, 초청강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예·미술전시회, 문화탐방 등 연계사업도 계획 중이다.

또한 문화의 집 소식지를 발간해 각종 강좌안내와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수록해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추부문화의 집 성인옥 실장은 "미술·한자교실 등 펼치는 프로그램마다 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의 마음의 양식을 살찌우는 편안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