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흥덕경찰서가 본관 1층에 마련한 민원인 휴게실. 청주흥덕경찰서 제공

청주흥덕경찰서가 청주청남경찰서 개청으로 생긴 사무실 여유 공간을 민원인 휴게실로 꾸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24일부터 ‘고객중심 사무실 재배치’에 따라 본관 1층에 민원인 휴게실을 마련해 운영한다.

휴게실은 냉온수기와 TV, 어항, 화분, 음료와 커피 자판기, 에어컨, 잡지류, 컴퓨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민원인들이 지루하지 않고 편안하게 쉬면서 치안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꾸며졌다.

휴게실이 생기면서 마땅한 공간이 없어 복도나 계단, 야외 의자에서 기다리던 유치인 면회 신청자, 조사 대기자 등 민원인들은 좀 더 편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특히 무더운 여름이나 한겨울에 더위와 추위로 큰 불편을 겪었던 민원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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