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의 공주에서 전국 보드게임이 개최된다.

공주시는 오는 28일 전국의 보드인을 대상으로 공주한옥마을 마당과 선화당 마당에서 '2011 전국 보드게임 공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주시와 국립공주박물관이 주관하고, (사)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전국에서 800여 명이 참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보드게임은 최소 두사람 이상이 보드, 카드, 타일 등 유형의 물리적인 도구를 이용해 정해진 규칙에 따라 승패를 가리는 놀이로, 사회성 발달, 수학, 추리 등의 교육적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세대, 연령의 구분없이 맘껏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놀이이다.

이 대회의 종목은 루미큐브, 스피드스택스, 셈셈롤러코스터, 헥서스 등 4종으로, 경기방식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또한, 백제문화 유산을 토대로 개발된 '서기행전' 등도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백제문화 공예품, 만화책 등 문화상품도 직접 관람할 수도 있다.이 행사는 국내 처음으로 페이스북과 연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직소퍼즐 맞추기' 등 선물제공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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