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원공주시장은 18일 필리핀 바기오시청을 방문, 마우리시오 도모간 바기오시장과 양도시의 교류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공주시청 제공

공주시가 필리핀 휴양도시인 바기오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18일 필리핀 바기오시청을 방문, 마우리시오 도모 간 바기오시장과 양도시의 교류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 매뉴얼(국제화재단)의 상호방문 원칙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지난 2007년 7월 양도시간 우호협력을 다짐한 이후 4년 만의 일이다.

양 도시는 지난 2007년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벌여 바기오시 부시장이 제53회 백제문화제 참관했고, 지난 2008년에는 교류 1주년을 기념해 우호증진을 위해 바기오 시장이 공주시를 방문한 바 있다.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기오시는 필리핀 루손섬 벵겟주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250㎞에 있는 1500~1800m의 고산지대로, 인구는 35만 명이며, 우리나라 교민은 1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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