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재학생 대상 건강검진 화제

▲ 공주대는 매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른 건강 생활습관과 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해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공주대 제공

입학에서 졸업할 때까지 학생의 건강을 체크하고 있는 대학이 있어 화제가 집중되고 있다.

공주대는 매년 1, 3학년을 대상으로 바른 건강 생활습관과 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하여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검진항목은 신체계측(신장, 체중, BMI, 허리둘레, 혈압)과 혈액검사(HB, HCT, WBC, RBC, PLT, TC, HDL, LDL, TG, BUN, Creatinine, AST, ALT, B형간염항원/항체 공복혈당), 요검사(요당, 요단백, 요잠혈, PH), 흉부 방사선검사 등이다. 또한 정신건강을 위하여 우울, 불안, 수면장애, 자살생각, 인터넷중독, 회복탄력성 등을 함께 검사하고 있다.

문선순 보건진료소장은 "질환의 조기발견 및 치료로 건강하고 활기찬 대학생활과 졸업 후의 취업과 사회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5월 11일부터 6월 3일까지 시행하는 건강검진은 리더스건강검진센터에 의뢰하여 영상보건대학/산업과학대학을 시작으로 단과대학별로 인문사회과학대학,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사범대학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주대학교는 대학생활 동안 학교에서 벌이는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에 대해 관심을 두고 일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건강관리 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질환의 조기발견 및 건강관리를 위해 입학 후 1학년 초에 1회, 건강검진의 결과 사후관리를 위해 3학년 초에 재실시한다. 또한 검진 결과 질환 유소견자는 방학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학적 주소로 결과를 발송한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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