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나무심기 사업 성과

▲ 중부산림청이 시민들에게 나무를 나누어주고 있다. 중부지방산림청 제공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윤정수)이 올 4월 말까지 서울 남산 면적의 약 2배에 달하는 600㏊에 153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중부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추진한 나무 심기 사업은 지난해 340ha에서 76% 확대된 600ha로 계획하여 산업용재, 펠릿, 보드류 등을 생산하기 위한 바이오순환림은 400ha, 일반 용재를 생산하는 경제수 조림은 200ha를 조성했다.

또 나무 심기 설계·감리를 확대 시행하고, 전문가 초청 토론회, 현지점검 및 중간 평가 등을 통해 사업의 품질 향상에도 주력할 뿐 아니라 지난해 태풍의 피해를 본 지역인 태안·서산지역에 안면송 복원사업도 완료했다.

아울러 지난 4월 2일에는 청주 용정산림공원에서는 출생한 지 2년 이내 유아를 대상으로 탄생목심기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중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숲 사랑운동 걷기 행사, 찾아가는 숲 해설 등을 통해 산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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