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신대동에 음식물류 폐수를 자원화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15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2012년까지 국비 등 모두 193억원을 들여 흥덕구 신대동에 1일 200t의 음식물류 폐수를 자원화할 수 있는 시설을 짓기로 했다.

도와 시는 이 시설이 완공되면 음식물류 폐수를 저장고에 오랫동안 둬 가스를 발생시킨 뒤 이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는 방안이나 자체 보일러 연료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음식물류 폐수 슬러지는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도 관계자는 "2013년부터 음식물류 폐수의 해양 배출이 금지됨에 따라 이 시설을 짓기로 했다"고 말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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