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유권자 참여유도등 보도준칙 마련

대전매일신문은 4월 15일 실시되는 17대 총선을 앞두고 공정하고 정확한 선거 상황을 보도하기 위해 '17대 총선 보도 준칙'을 마련하고 실천에 들어갑니다.

17대 총선은 지방분권, 지역 균형발전, 충청권 신행정수도 이전 등 한국 정치의 새 장을 열어 갈 진정한 일꾼을 뽑는 선거입니다. 또 국민적 바람인 정치 개혁의 시금석을 놓아야 합니다.

본보는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보도 준칙을 마련, 유권자·독자 여러분과 함께 선거문화의 새 지평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유권자 참여 보도
유권자, 시민사회단체 등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독자위원회' 등 외부 모니터제도를 적극 활용, 민의를 충실히 반영하는 진정한 선거 축제로 이끈다.

◆공정 보도
정치적 중립을 견지해 특정 정당·후보에 유·불리한 기사를 의도적으로 보도하거나 제작진의 성향·이해관계·연고 등에 따른 편향 보도를 지양한다. 또 모든 기사·사진은 가치성을 기준으로 불편부당하게 게재한다.

◆정책 대결·인물 검증 유도
정당·후보 등의 공약과 정책을 면밀히 비교·분석하고 전문가 의견을 통해 허구성을 검증해 유권자가 올바른 판단을 하도록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일과성, 흥미 위주 보도를 지양한다. 또 신진인사, 소수 후보, 여성계의 주장에도 아낌없는 관심을 반영한다.

◆지역주의·금권 타락선거 배격
지역 감정·선동 정치를 비판하고 부패 정치의 온상이 되는 금권, 비방·흑색선전 등의 실태를 철저히 해부해 보도함으로써 정치 개혁의 지킴이가 되는 총선 보도체제를 이룬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