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창업동아리 50개 팀을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팀은 지난 달 도내 29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교육청이 실시한 창업동아리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2004년에 시작된 특성화고 창업동아리는 학생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것으로 졸업 후 직업인으로 살아갈 학생들에게 창업정신을 길러 주기 위한 목적이다.

도교육청은 팀별로 15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1년간 창업활동을 체험하고 연말에는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내달 18일에는 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리는 세미나를 통해 창업마인드도 키울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직업교육이 잘 되어야만 대한민국이 부강하게 될 수 있다"며 "특성화고등학교의 창업동아리가 발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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