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 권재술 총장이 대학 발전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권재술 총장은 25일 최근 서민 경제 사정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에 대학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한국교원대학교 발전기금재단에 1000만 원을 쾌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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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술 총장은 지난 2008년에도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그동안 대학 발전기금의 확충을 위해 스스로 솔선수범하고 참여하는 등 각종 네트워크를 이용해 후원자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발전기금재단 관계자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권총장의 솔선수범과 적극적인 홍보로 최근 교내외 소액기부가 점차 늘고 있다"며 "최근 2년 동안 775명의 학생들에게 2억 2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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