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0일 폭설로 상추, 풋고추, 딸기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가격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시설 채소 및 과일 10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정하고, 유덕준 행정부지사와 부시장·부군수가 총괄하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가격동향 등을 점검키로 했다.

중점 관리대상은 오이, 상추, 풋고추, 시금치, 대파, 당근, 호박, 양배추, 딸기, 방울토마토 등 10종이며, 수급안정을 위해 방출 물량을 농협을 통해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또 단기간 내에 반입량이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소비자 단체와 지역언론, 단체급식소, 시·군정지 등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가격이 급등하는 품목은 소비감소, 유사한 대체품목 소비 등을 유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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