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자교도소는 오는 12일 하나병원 후원으로 여성수용자를 위한 정형외과 무료초빙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무료초빙 진료는 하나병원과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수용자 의료처우 향상을 위해 추진됐으며 정형외과 전문의와 방사선사 등 외부 전문 의료진들에 의해 시행된다.

특히 이번 무료초빙 진료를 통해 그동안 교정시설의 특수성 때문에 일반 내과·외과와 비교하면 소외됐던 정형외과 진료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여자교도소는 이번 진료를 계기로 정기적으로 수용자들에게 전문적인 정형외과 진료를 받게 해 의료기관 접근성을 개선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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