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수동 옛 인력시장에 있는 인력관리센터가 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청주시는 8일 한범덕 청주시장, 연철흠 시의회 의장, 조수종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충북경제사회연구원이 위탁 운영하는 이 센터는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일자리를 알선해주던 기존 인력관리센터 건물(3층)을 개축해 개관한 것이다.

1층은 사무실과 함께 건설 근로자들의 대기실로, 나머지 공간은 구인.구직 만남 및 각종 교육 장소로 활용된다.

센터는 앞으로 일용직 근로자 구직 알선은 물론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구인.구직 행사 개최, 여성 취업 알선 등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봄철로 접어들면서 일자리를 얻으려고 이른 아침 센터를 찾는 일용직 근로자들은 100여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기존 인력관리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8월까지 맞춤형 좋은일자리 통합정보시스템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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