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 청라면의 화암서원의 춘기제향이 9일 오전 11시에 거행됐다.
보령시 청라면 장산리에 위치한 화암서원(도유사 김일현)의 춘기제향이 9일 오전 11시 화암서원에서 거행됐다.

이날 제향에는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현들의 덕을 받들어 정성을 다한 제가 올려졌다.

토정 이지함 선생을 모신 화암서원은 1610년(조선 광해군2년) 창건됐고, 명곡 이산보, 천휴당 이몽규, 퇴우당 이정암, 수암 구계우 선생 등 5인의 위패를 봉안해 매년 음력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대제를 올리고 있으며, 1984년 충남도지정 문화재자료 제138호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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